온라인팀 기자
▲10호 태풍 하이선 예상경로 |
[경제&=온라인팀] 10호 태풍 하이선이 본격 영향권에 진입하면서 부산에 직접 피해를 일으키기 시작했다. 오전 5시 현재 부산경찰청에 피해 접수된 건수는 19건으로 시속 25km의 강풍에 의한 피해가 전부다.
부산 영도의 신호등이 강풍에 꺽이고, 남구 대현동의 가로수가 쓰려졌다.
부산 경찰청에 의하면 오전 0시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거가대교 통제를 시작으로 동래구의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가 통제 됐다. 또한 덕천 배수장과 화면 생태공원간을 이어주는 도로 수관교가 양방향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경전철을 비롯한 KTX도 일부 구간에 운행을 중지했다. 다만 부산도시철도 1~4호선과 시내버스는 현재까지는 정상 운행 중이다.
현재 부산 전역은 시간당 10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고 현재까지의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으나 금정구 81mm, 동래구 58.mm, 부산진구 48.5mm 등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애초 한반도 정중앙을 관통 할 것으로 예상 되었단 10호태풍 하이선은 동해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 되어 직접영향보다는 바람에 의한 간접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그나마 다행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