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온라인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의 약 93%는 첨단업종이며, 85.94%가 중소기업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들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7조2천억 원에 달했다.
경기도는 4월부터 7월까지 판교테크밸리 입주기업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2019년 말 기준 총 1259개이며, 연간매출은 107조 2000억원으로 2018년 기준 87조5천억원 대비 19조7천억원으로 22,44% 증가한 것으로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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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기업 매출 현황 |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은 총 1,259개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정보기술(IT) 830개(65.93%), 문화콘텐츠기술(CT) 165개(13.11%), 생명공학기술(BT) 164개(13.03%), 나노기술(NT) 17개(1.35%) 등 1,176개로 첨단업종이 전체의 약 93%를 차지하고 있었다.
입주기업의 규모는 중소기업이 85.94%로 대부분이었다. 중견기업은 7.23%, 대기업 4.61%로, 대기업·중견기업 비율의 합이 2018년도 10%에서 11.84%로 증가하는 추세다.
입주기업 1,259개 중 941개 업체(74.74%)가 본사를 판교테크노밸리에 두고 있으며, 연구소를 운영하는 기업은 674개로 집계됐다. 상시 근무하는 노동자 수는 6만4,497명으로 2018년 6만3,050명 대비 1,447명 증가했다.
주요 연령대는 20대가 18,95%, 30대가 45,09%, 40대가 27.43%로 젊은 층이 64.04%로 주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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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주기업 업종 현황 |
노동자 거주지 조사에서는 성남 분당 19.4%, 광주·용인 17.2%, 서울 한강 이남 16.6%, 과천·의왕·수원 15.4%로 나타났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판교테크노밸리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현황 분석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입주기업들의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단지운영의 효율성 도모 및 경제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