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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 태풍 마이삭 가장 큰 피해를 안긴 태풍 매미와 비슷 - - 가장 큰 피해 안긴 태풍 매미 이동경로와 속도 비슷 - 오키나와 해상은 강풍과 많은 비 쏟아지고 있어
  • 기사등록 2020-09-02 07:10:48
  • 기사수정 2020-12-09 09: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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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홈페이지

[경제&=온라인팀]  9호 태풍 마이삭이 한반도를 향해 오고 있는 가운데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매미의 이동 경로와 수분 함량이 비슷한것으로 예보가 이루어져 그 어느때보다 높은 긴장감에 휩싸였다. 

 

현재 서귀포 남쪽 360km 부근 해상을 통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오키나와 지역은 엄청난 비바람이 동반 되어 건물 지붕이 날아가고 3만 3000가구가 정전이 됐다. 또한 주변 해일 피해 우려로 인해 5만 6000가구, 12만여명에게 대피 권고가 이루어졌다.

 

9호 태풍 마이삭은 2일 오후 21시경에 경남 김해에 상륙하면서 내륙 지역에 본격적인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첫 예상 보다는 태풍의 세기가 조금 약해 졌으나 시속 39km로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상륙이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김해~부산~울산~포항~강원 영동 지방으로 이어지는 내륙 끝자락을 따라 계속 이동후 북한 청진으로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 되고 있다. 

 

마이삭의 영향으로 예상 강수량은 2일부터 3일까지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전라동부, 제주도, 울릉도·독도 100~300㎜(일부 강원영동·경상동해안·제주도산지 400㎜ 이상),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충남남부 제외), 전남(동부 제외), 경북(동해안 제외) 100∼200㎜, 충남남부, 전북(동부 제외), 서해5도 50∼150㎜로 바람 피해 뿐만 아니라 비 피해도 아주 클 것으로 예상 된다.

 

본격적인 태풍 영향권에 접어 들면서 제주를 오가는 대부분의 항공편은 결항 할 예정이다.

 

지난주에 8호 태풍 바비는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큰 피해 없이 지나갔지만 이번 태풍은 동해안 내륙 지방을 통과 하는 만큼 큰 피해가 예상 된다.

또한 이번 태풍이 지나가면 곧 바로 10호태풍 하이선이 따라 오고 있어 3주 연속 한반도를 향하는 태풍이 발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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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02 07: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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