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조정훈 의원 / kbs 정치합시다 캡쳐 |
[경제&=김지영 기자] 시대전환당 소속의 비래대표 조정훈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 2차 재난지원금 검토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섰지만,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듯한 내용을 페이스북을 통해 밝힘으로써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가적 위기 상황에도 국회와 정부의 공무원, 공공기관 근로자의 월급은 그야말로 하나도 줄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의원이 밝힌 2차 재난지원금의 지급 방식은 공무원들의 급여를 20% 줄여 지급하자는 주장을 함으로써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1차 재난지원금이 12조원 규모였다며 “저와 우리 의원실 직원들을 포함해서 공무원들의 9~12월 4개월간 20%의 임금 삭감을 제안한다”며 “여기서 약 2조 6000억 원의 재원이 생긴다”라고 주장했고 “2020년 본예산과 추경 예비비 중 잔액 2조원과 1~3차 추경에서 집행 안 된 돈을 검토해 재난지원금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공무원 전체 집단으로 확장하며 공무원이 고 임금의 고위 공직자들에 한정한 것도 아니어서 그야말로 서민인 하급 공무원들과 그들을 포함하자는 주장이었다.
인터넷에서 국회의원 세비를 비롯해 활동비 등에 대한 금액을 전부 공개하고 그 금액만 해도 엄청난 금액이 될 것이라고 댓글이 이어졌다.
또한 국회의원들인 전업 정치인이 아니다. 대부분이 의사, 변호사, 기업인 등 대부분이 우리사회의 최 고위층으로 여겨지는 사람들인 만큼 그들의 세비 및 활동비 업무 추진비등을 감안하는 것이 먼저라는 의견들이 쏟아지며 그의 페이스북 글에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