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자
▲ SK그룹 |
[경제&=온라인팀] SK그룹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과 함께 관계사별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수해복구 지원활동에도 나선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대피소 내 와이파이 및 IPTV를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SK렌터카는 특별재난지역 내 차량 침수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피해자를 위해 차종에 따라 50% 이상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SK그룹은 주거환경 사회적기업인 ‘희망하우징’과 함께 수해를 입은 전국 소규모 보육시설에 복구를 지원하고, 위생관리기업인 ‘가온아이피엠’과 아동·청소년 보호 시설 방역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
SK그룹의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수해로 취사가 어려운 결식이 우려되는 소규모 보육원 아동·청소년들에게 시설운영 정상화까지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이어 ‘행복얼라이언스’는 위생용품인 손소독제, 세안제 등 간편음식을 담은 행복상자도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복상자 지원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참여사 중 한성기업, 비타민엔젤스, 아름다운커피등 총 9개사가 참여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에 힘을 보테기 위해, 각 관계사 지역별 구성원들이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