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팀 기자
▲ 자라섬이 잠긴 모습 / 가평군제공 |
[경제&=온라인팀] 연일 이어지는 장마와 물폭탄에 한국을 대표하는 경기권 명소 남이섬과 자라섬이 잠겼다.
남이섬은 태풍피해와 장마철에 간간이 피해를 입긴 했지만 이처럼 완전히 잠긴 모습은 20년만이다. 집중호우가 시작된 시점부터 본다면 6일간의 호우와 함께 5일 방류를 시작한 소양강댐의 방류로 북한강의 수위가 빠르게 높아지면서 피해를 키운것으로 보인다.
▲ 남이섬 선착장이 잠긴 모습 / 남이섬제공 |
현재로써는 남이섬측에서는 상황을 지켜 볼수 밖에 없다. 소양강댐의 방류가 이어지고 있고 집중호우 역시 계속 되고 있다. 여기에 긴 장마로 인해 많은양의 비가 인근 산으로 흘러 내려오고 있는 상황이라 딱히 대처할 길이 없다.
주말에도 장마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강수량이 줄어 들고 소양강댐의 방류도 줄어들면 그제서야 다음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게 남이섬측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