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28일 아시아나 항공의 주가가 20% 넘게 급등했다.
[경제&=인원균 기자] 인수를 선언한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재실사 심의를 요청한 상황이라 또 한번 아시아나 주가가 하향 곡선을 그릴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랐다.
배경은 이렇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을 포기 할경우 어떻게 할것이냐,
국유화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모든 가능성을 다 감안해서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해지자 아시아나항공의 국유화 가능성에 배팅 한것으로 보인다. 전날대비 27.81%까지 급등하는 일이 벌어졌고 최종 20.65% 상승으로 마감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