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자
▲ 우리은행 본점에서 우리은행 노동조합이 재한 베트남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 |
[경제&=온라인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이하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오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은행 노조위원장 박필준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국에서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말하며, 우리은행과 베트남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점을 시작으로 2006년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에도 지점을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점 추가 인가를 받아 다낭에 새 지점을 개설했다.
이런 인연을 바탕으로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주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 및 장학금 지급을 몇 년 간 지속해오고 있다.
이처럼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 위원장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노조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우리은행 노동조합과 재단법인 피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