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 기자
▲ 현대자동차 |
[경제&=김지영 기자] 실적 발표전까지 현대자동차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서 의견이 분분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생산망 뿐만 아니라 판매망도 사실상 마비되었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자동차는 영업이익 감소폭을 최소화 했다는 것이 업계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현대자동차가 2분기 전년 대비 반토막 난 영업이익 성적표를 받았다. 2분기가 전년 동기 대비 52.3% 줄어든 5903억원의 영업이익을, 이 기간 매출액은 18.9% 줄어든 21조8590억원, 당기순익은 62.2% 줄어든 3773억원이었다.
전년대비 반토막 난 2분기 실적에 아쉬워 할 수도 있지만 3분기 실적에는 자신감을 보였다.
전기차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것이며, 수소전기차 역시 상용차와 버스를 중심으로 신차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유럽 진출과 중국 현지 생산 등으로 글로벌 점유율을 늘릴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수소전기 대형 트럭의 경우는 벌써 스위스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독일,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등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고, 나아가 북미 시장 전역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