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대우건설 |
또 한번 싱가폴 국책 사업에 실력 인정 받았나 ? '
[경제&=윤재우 기자] 대우건설은 20일 싱가포르 발주한 2억3900만 달러(약 2770억원) 규모 도시철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측에서는 "이번 수주를 통해 싱가포르 인프라 공사 연속성을 유지함과 동시에 후속 공사 참여를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고 또한 "싱가포르를 베트남에 이은 동남아 대표 해외 전략 거점 시장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주롱 지역에 건설 되는 도시철도는 지상 역사 3개와 고가교 등을 총 3.6km를 건립하는 게 핵심이다. 주롱 지역 도심 주요 거점과 기존의 도시철도(MRT) 2개 노선을 연결하는 24㎞ 길이의 철도 공사의 일부 구간에 해당한다. '영남 E&C'와 함께 6대 4의 지분율로 수주했다. 아울러 이번 수주는 2014년 싱가로프 도시철도 '톰슨-이스트 웨스트 라인(EWL)' T216 공구 수주 이후 6년 만에 확보한 토목 공사물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