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 기자
[네이버 지식백과] 사모펀드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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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은행6곳, 증권사 17곳, 자산운용사 46곳 등 부실 사모펀드를 판매후 환매 중단된 업체들이 이렇게 많다. 이것은 다르게 말하면 부실 채권 판매후 매입을 중단 함으로써 피해자들이 고스란히 부실을 떠 안게 되는 구조가 되는것이다.
올해 5월 기준으로 환매 중단 및 환매중단 가능성이 높은 사모펀드는 539개의 펀드가 46개 자산운용사가 판매 하였으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사모펀드 설계와 운용에 책임을 부여해야한다는 의미이다. 국내 자산운용사 233곳중 1/5곳이 부실펀드를 운용하였으며, 시중은행, 대형 증권사 및 자산운용사들은 그 책임을 고스란히 고객이 떠 안아야 한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우리·하나은행 등 6곳, 증권사로는 신한·대신·엔에이치(NH)·한투 등 대형 증권사를 포함해 17곳이 문제가 된 펀드를 판매했다.
외환위기 이후에 발생한 대표적 금융 사건으로는 2003년 카드 사태와 2011년 저축은행 사태가 꼽힌다. 카드 사태 때는 20개 카드사와 3개 은행이 법 위반 행위가 적발돼 제재를 받았고, 저축은행 사태 때는 저축은행 30곳이 문을 닫았다. 두 사건은 주로 카드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한 특정 권역에 국한된 데 비해, 이번엔 은행과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여러 권역의 대표 금융사들이 대부분 포함된 게 특징이다.
지금 현재 문제된 펀드 구성을 보면 라임자산운용 1조4700억원, 젠투자산운용 1조800억원, 옵티머스 5100억원, 디스커버리 4천억원, 알펜루트 3600억원 등 이다.
기본적으로 사모펀드들의 부실은 높은 수익률을 앞세워 투자를 유치하는 구조로 국내외를 막론하고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국내 상품 문제외에도 해외 사모펀드들에서도 부실이 생겨날 가능성도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