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우 기자
▲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조감도 |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둔촌 주공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개최예정이던 조합원 총회를 전격 취소한다고 밝혔다. 9일 총회가 예정 되어 있었으나 일반분양가 수용 여부를 두고 내홍이 깊어져 총회를 진행 할시 충돌이 예상 됐기 때문이다.
조합은 9일 총회를 진행해 HUG가 제안한 평당 일반 분양가 2,970만원을 포함해 관리 처분계획 변경안을 의결 할 예정 이었다. 하지만 조합원중 일부가 평당 3,350만원은 받아내야 한다면 재건축조합장의 해임과 HUG와의 재협상을 요구 했다. 또한 조합장의 해임을 요구한 조합원들은 총회 소즙을 요구하며 8월22일 총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합원간의 충돌이 예상되는바 9일 총회를 전격 취소 하는 한편 HUG가 제안한 분양가 역시 이견이 큰 점을 고려해 취소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상황인 점도 고려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