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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SK가 만났다. 전기차 베터리 협력을 위한 회동 - - 전기차 밧데리를 위한 광폭행보하는 정의선 수석 부회장 - LG화학에 이어 SK이노베이션까지 .....
  • 기사등록 2020-07-07 17:29:17
  • 기사수정 2020-07-07 17: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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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만난 정의선수석부회장과 최태원회장(사진제공 현대자동차)

7일 충남 서산 SK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최태원 회장을 만났다.

이번 방문에 현대기아차 그룹에서는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기획조정실 김걸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현대모비스 박정국 사장등 그룹의 핵심 임원이 총 출동하는 했다.

SK역시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물론노베이션 김준 총괄사장, SK㈜ 장동현 사장, SK이노베이션 지동섭 배터리사업 대표등 현대기아차그룹의 핵심 임원으 총 출동한것과 같이 SK역시 핵심 임원이 총 출동하며 서로 예를 갖추는 모습이었다.

이번 만남에서는 배터리에 관한 내용 뿐만 아니라 전력 반도체 신소재 등 미래 신기술 개발에 대해 방향성을 함께 설정해 협력해 나갈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한다.

또한 가장 많은 주유소를 가진 SK 주유소를 이용한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현대기아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미래 배터리,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전하며 "현대차그룹은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열고 인류를 위한 혁신과 진보를 이루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우리 임직원들은 고객 만족을 위해 더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이며,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의 최태원 회장은 "현대·기아차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양 그룹은 물론 한국경제에도 새로운 힘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힘과 지혜를 모아 코로나가 가져올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하면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 또한 양사 협력을 다짐했으며 SK그룹내 일찌감치 배터리 영역을 SK의 신성장 사업으로 주목하고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SK는 전했다.

양사 경영진은 기아차 니로 전기차에 공급하는 배터리 셀을 조립하는 라인을 둘러봤다.
2012년 준공한 서산공장은 연 4.7GWh 규모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규모를 갖췄다.
SK그룹 관계자는 "오늘 회동은 그동안 전기차·배터리 사업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양사가 차세대 배터리 등 다양한 신기술 영역에서 협력을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성능의 전기차에 필요한 최적화된 배터리 성능 구현을 위해 연관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은 향후 전기차 전용 모델에 탑재될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미래 배터리와 신기술 개발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경제&=윤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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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7-07 17: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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