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유민창 기자] 동국제강이 2020년 1분기 K-IFRS(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 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1분기 코로나19 확산 및 2019년부터 이어진 철강 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됐지만 강도 높은 원가 절감, 고부가 가치 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해 전년동기 대비 59.3% 증가했다.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하여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
2분기에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될 경우 탄력적인 생산 판매와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