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은행, 놀유니버스와 전략적 협약…여행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 강화
  • 기사등록 2025-12-04 12:26:41
기사수정

(사진 왼쪽부터)지난 3일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가 경기도 성남시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텐엑스타워에서 열린 놀유니버스-우리은행 전략적 제휴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여행 산업 내 금융 서비스 확장을 위해 놀유니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 서비스가 단순 결제 단계를 넘어 여행·공연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은 지난 3일 경기도 성남시 놀유니버스 판교 신사옥 텐엑스타워에서 열렸으며, 정진완 우리은행장, 배연수 기업그룹장, 이수진 야놀자 총괄 대표, 이철웅 놀유니버스 대표 등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은행은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놀유니버스의 티켓 판매 플랫폼에 ‘NOL 티켓’의 공연·전시·스포츠 일부 상품을 입점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플랫폼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결제 시스템 분야에서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놀유니버스의 항공권 예매 시스템에 우리은행의 ‘우리SAFE정산’을 적용해 자금 정산의 안정성과 결제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양사는 향후 공동 프로모션 및 신규 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우리SAFE정산’은 우리은행이 자체 시스템을 활용해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개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전용 포용적 금융 플랫폼이다.

 

이 밖에도 양사는 △놀유니버스 및 자회사 NOL 씨어터가 운영하는 공연장 내 네이밍 스폰서십 참여 △놀유니버스의 선불 간편결제 서비스 ‘NOL머니’를 활용한 새로운 결제 모델 기획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 특화 금융상품 개발 △지속 가능한 여행·숙박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금융과 플랫폼의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에 고객의 일상과 금융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융합되고 있다”며, “티켓 판매 플랫폼을 통한 고객 접근성 확대와 우리SAFE정산의 안정적인 정산 체계를 기반으로 여행·공연 영역에서도 안심 결제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2-04 12:26:4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산수유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남천나무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콜레우스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