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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정원작가를 위한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본격 시동 - 125명 선발, 실무형 정원 조성 프로젝트 돌입
  • 기사등록 2025-05-16 16:30:18
  • 기사수정 2025-05-16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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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하는 ‘2025 정원드림 프로젝트’가 16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미래 정원 분야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과 대학생들이 직접 정원을 기획하고 조성하며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청년 참여형 프로젝트다.

 

올해는 전국 38개 대학에서 총 87개 팀, 435명이 지원해 3.4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25개 팀 125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2.96:1보다 상승한 수치로, 정원 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선발된 팀은 경북대, 경희대(2팀), 고려대, 공주대, 단국대, 동신대, 동아대(3팀), 부산대(3팀), 삼육대, 서울대, 서울여대, 신구대(2팀), 원광대, 전남대, 전북대(2팀), 한경대(3팀) 등 다양한 대학에서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약 6개월간 전문 정원 작가의 지도를 받으며, ‘폴리네이터 가든, 정원으로 회복되는 도시’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정원 25개소를 조성하게 된다. 

 

이들은 단순한 설계를 넘어 조성과 관리까지 정원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향후 정원 분야 진로 탐색과 취·창업에도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정연국 산림청 수목원정원정책과장은 “청년들의 열정과 가능성이 정원 속에서 꽃피우길 바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조성될 정원이 도시와 국민들에게 회복과 활력을 선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원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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