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기자
'좋은아침'이란 말은 단순한 인사말이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새로운 하루 붓놀림을 기다리는
빈 캔버스라는 것을 상기 시키는 말이기 때문이다.
- 작가 Terri guillemetys -
매일 아침 찌부둥한 몸으로 아침을 맞이 합니다.
전날의 힘듦을 모두 버리기 위해 잠을 청했지만
삶의 무게는 결코 쉽게 버려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면서
전날의 찌듦을 가지고 간다면 오늘은 새로운 하루가 안됩니다.
전날의 걱정과 근심이 있다고 한들
오늘은 그 걱정과 근심이 계속 되지 않을 수도 있고
나의 걱장과는 달리 사라져 버렸을 수도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한 오늘 아침
모든 것을 새롭게 받아 들여 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