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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다혜, 검찰 조사 출장·방문·유선 방법 모두 거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가 검찰의 조사 방법을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검은 문씨의 원거주를 고려해 출장 조사, 방문 조사, 유선 조사를 제안했으나 문씨의 변호인은 이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고인 출석은 강제성이 없어 문씨는 법적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현재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과 '딸 다혜 씨 태국 이주 지원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경신
삼성전자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 확정 여파로 인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11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1% 하락한 5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이는 2022년 9월 30일 이후 최저치다. 외국인 투자자가 5,000억 원 넘게 매물을 던지면서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고, 반도체 업황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SK하이닉스도 3.94%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1.15% 하락하며 2,531.66으로 밀렸다.
▶검찰,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 구속영장 청구
검찰이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및 불법 여론조사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명태균씨와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명씨의 증거인멸 정황과 예비후보자의 진술을 바탕으로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공천 개입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나, 검찰은 다수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주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이임재 전 서장 해임 결정
경찰청은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대해 해임을 결정했다. 이는 이 전 서장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부실 대응으로 1심에서 금고 3년형을 선고받은 데 따른 조치다. 이 전 서장은 안전 대책 보고에도 불구하고 사전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에 늦게 도착해 사상자를 키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기소된 송병주 전 상황실장도 금고 2년을 선고받아 해임됐다. 이 전 서장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 상태다.
▶서산 불탄 렌터카 살인 사건, 살인범 검거
충남 서산에서 도박 빚 때문에 운전자를 살해하고 차량에 불을 지른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40대 A씨는 8일 밤, 식당 주차장에서 40대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후 10만원을 훔쳤다. 이후 B씨의 시신을 유기하고 차량에 불을 질렀다.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10일 A씨를 체포했으며, A씨는 A씨는 범행을 시인하면서 "도박 빚 등 채무로 생활비가 없어서 그랬다"며, B씨를 표적 삼은 이유는 “고급 차량을 타고 있는 운전자가 현금을 갖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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