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지민 기자
제4회 제주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홍보대사 전현무와 함께 ‘제주 비엔레 7080 챌린지’가 시작됐다.
이번 챌린지는 70만 제주도민의 예술 열정을 80억 세계인과 공유하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으며, 걸그룹 블랙핑크의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아파트’ 노래를 활용한 릴스 챌린지로 진행된다.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홍보대사 전현무씨는 노래 가사인 ‘아파트’를 제주비엔날레 전시와 연계한 ‘아파기 댄스’로 재해석해 선보였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챌린지는 제주비엔날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릴스 필터를 활용해 지난 6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제주비엔날레 굿즈와 배달의민족 상품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제주비엔날레 총감독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70만 제주도민의 예술 열정이 80억 세계인들에게 전해지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제주비엔날레만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4회 제주비엔날레는 오는 26일부터 2025년 2월 16일까지 83일간 진행되며, ‘아파기(阿波伎) 표류기 : 물과 바람과 별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주도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문화예술 공공수장고, 제주아트플랫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다섯 개의 공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비엔날레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리서치 기반의 아카이빙 작품부터 하이테크 뉴미디어 아트(메타버스, 인공지능, 프로젝션 맵핑), 커뮤니티 아트까지 폭넓은 형식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경제&=홍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