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기자
오늘(8일) 아침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대형선망어선 ‘135금성호’가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135금성호는 총 129톤의 부산선적으로 승선원은 출입항관리시스템상 한국인 16명과 외국인 11명 등 총 27명이다. 이들은 어획물을 선체로 옮기던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선박 승선원 중 15명은 인근 어선에 구조됐지만 이중 한국인 2명은 사망했다.
다른 한국인 승선원 10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은 실종된 상태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해경 함정 18척과 항공기 5대를 포함해 해군, 공군, 경찰, 소방 등 항공기와 민간어선 등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의 가용자원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인명 수색과 구조에 만전을 다하고, 구조대원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경제엔미디어=경제&=박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