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원균 기자
▲ 네이버 프로야구 순위표 2024년 6월 28일 현재 |
[경제엔=인원균 기자] 1위 기아타이거즈 45승 32패 2무 승률 0.584, 2위 삼성라이온즈 44승 34패 1무 승률 0.564. 1위 기아와 2위 삼성의 승차는 불과 1.5게임차이다. 3위 LG트윈스 역시 44승 35패 2무 0.557로 1위와 2게임 2위와 0.5게임차, 그리고 두산베어스 역시 43승 37패 2무 0.538로 4위 1위와 승차 3.5게임. 2위와 승차 2게임. 3위와 승차 1.5경기차이로 그야말로 1위부터 4위까치 초 박빙의 경기를 하고 있다.
올스타 브레이크까지 남은 경기는 6경기, 오늘부터 시작하는 주말경기 3경기와 다음주중 경기 3경기면 올스타 브레이크에 돌입한다.
1위 기아는 주말 3경기에서 키움히어로즈를 만난다. 주중 경기에서 롯데자이언츠를 만나 힘겨운 경기를 거듭하면서 1무 2패의 성적으로 홈으로 돌아간 기아는 꼴지와의 3연전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겠다는 각오다. 하지만 키움 역시 만만찮다 주중 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3경기 모두 잡는 기염을 토하며 광주에 도착했다.
2위 삼성라이온즈는 9위 KT위즈를 만난다. KT위즈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비록 순위는 쳐저 있지만 SSG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승 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수원 홈구장으로 돌아갔다.
3위 LG트윈스는 주중 경기에서 2위 삼성라이온즈에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2승 1패로 삼성을 2위로 끌어내리기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주말 경기는 키움에서 뺨 맞고 온 NC다이노스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4위 두산베어스는 역시 앞선 기아와 삼성처럼 한화이글스를 만나 루징시리즈를 기록했다. 그리고 KT에게 혼쭐난 SSG랜더스를 만나게 된다.
1위 기아부터 4위 두산까지 3.5 경기차로 촘촘하게 이어지고 있다. 역대급 순위 전쟁을 치러고 있는 가운데 다음 주중 경기, 전반기 마지막 경기중 빅뱅이 하나 기다리고 있다.
주말 3연전을 잘 치러 승차가 유지 된다는 가정하에 마지막 시리즈에 임한다면 1위 기아는 3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고 2위 삼성은 4위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 이 시리즈는 광주에서 펼쳐질 예정인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전반기 순위 결정전이 될 공산이 높다.
기아타이거즈는 꾸준히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삼성라이온즈는 연승과 연패를 반복하는 경기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연승이 연패보다 한 두개씩 더 많이 가져가며 2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 뿐이다. 아직 팀이 단단해지진 못했다는 것이다.
현재 1.5경기차에서 시작 될 주말 시리즈. 그리고 주중 시리즈에서 1위 기아와 4위 두산은 총력전을 펼쳐야 한다. 1위가 4위가 될 수도 있는 6연전이고 4위가 1위가 될 수 있는 6연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