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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2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현대차그룹 전동화 모델 2종, 미국 IIHS 충돌평가 ‘최고 안전한 차’ 선정
  • 기사등록 2023-09-15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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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에서는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등급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획득해야 하며,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에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가, 이어 8월에는 제네시스 GV60.GV70.GV80 등 6개 모델이 강화된 평가 기준에서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기본”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받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제엔 양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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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5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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