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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 기사등록 2025-11-23 06: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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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라마포사 대통령과 인사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 기간 동안 3개 세션에 참여하고 프랑스·독일 정상과 첫 양자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션1에서는 개도국 부채 완화, 다자 무역체제 복원, 개발 협력 강화를 포함한 포용적 성장 방안을 제시하고, 세션2에서는 기후 위기 대응 강화와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일정은 UAE·이집트 순방에 이어 진행됐다.

 

▶장동혁·조국 토론 성사 분위기…정청래 참여 가능성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조국 혁신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관련 토론 제안을 수락했다. 장 대표는 SNS에 “조국 대표님 좋습니다. 저와 토론합시다”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 전 위원장은 “제안 감사하다”며 혁신당 전당대회 이후 양당 협의를 통한 일정 조율을 제안했다. 앞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도 토론을 제안했으나, 조 전 위원장은 “당 내부를 먼저 정리하라”며 거절한 바 있다.

 

▶김현철 “민주당, YS 10주기 참석 안 해…개딸·김어준 아바타냐” 강하게 비판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모식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불참한 것을 두고, 김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22일 강한 불만을 표했다. 김 이사장은 SNS에서 “민주당은 개미 한 마리도 보이지 않았다”며 “그래서 개딸·김어준 아바타 소리를 듣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날 추모식에는 정부·여권 인사와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외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비서실장이 추모사를 대독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대표 명의의 조화만 보냈고,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관례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일본, 국회의원 정수 10% 감축 법안 추진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유신회가 중의원 전체 465석 중 45석(약 9%)을 줄이는 국회의원 정수 감축 법안을 올해 안에 제출하기로 합의했다. 법안은 임시국회 회기 내 제출·통과를 목표로 하며, 지역구와 비례대표 조정은 1년 내 여야 협의로 결정하되, 합의 실패 시 비례대표 50석을 자동 삭감하는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유신회는 ‘오사카식 개혁’ 정신에 따라 의석 감축을 추진하며, 소수 야당과 공명당은 큰 타격이 예상된다. 정치권은 표면적 명분은 세금 절감이나, 실질적으로 양당 체제 강화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본 사례는 국내 정치권의 국회의원 정수 축소 논의와도 유사점을 가진다.

 

▶전자담배 흡입구, 변기보다 세균 최대 2300배 많아

영국 연구팀이 전자담배 마우스피스의 세균·곰팡이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사용 3일째부터 급증해 공중 화장실 변기보다 최대 2300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간균, 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이 검출돼 피부 감염, 설사, 편도염 등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처럼 마우스피스와 본체를 3일마다 알코올 티슈로 세척할 것을 권고했다. 또 전자담배는 충치, 구강 건조, 심혈관 질환과 치매 위험까지 높일 수 있어, 위생 관리와 건강 주의가 중요하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미스 멕시코’ 파티마 보쉬, 미스 유니버스 2025 우승

멕시코 출신 파티마 보쉬(25)가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74회 미스 유니버스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전 조직위 고위 관계자의 막말에도 굴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 보쉬의 극적인 승리로 주목받았다. 준우승은 미스 태국 프라비나 싱(29), 3위는 미스 베네수엘라 스테파니 아바살리(25)가 차지했다. 보쉬는 기자회견에서 “자기 자신이 되는 데 두려움 없는 미스 유니버스로 기억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멕시코에서는 대통령과 수천 명의 시민이 그녀의 승리를 축하하며 축제 분위기를 펼쳤다.

 

▶인천 계양산 실종 신고…사흘째 수색 진행

인천 계양산에서 구조 요청 신고가 접수된 뒤 경찰과 소방이 사흘째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살려달라”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자는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다. 신고 번호가 일반적이지 않은 형태여서 정확한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드론과 순찰 차량을 투입해 신고 지점을 중심으로 계양산 일대를 탐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100명이 수색에 참여했다. 경찰도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시민 경찰 참여를 요청하는 등 수색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보드게임 카페, 청소년 일탈 공간으로 번져…규제 사각지대 논란

서울 강남의 보드게임 카페들이 커튼과 불투명 창으로 밀폐된 공간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의 ‘은밀한 만남 장소’로 이용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외부 노출이 어려운 구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이 데이트 장소로 찾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과도한 스킨십 민원이 종종 접수된다는 게 현장 직원들의 설명이다. 정부는 과거 유사 시설인 ‘룸카페’를 청소년 출입금지 업소로 지정했지만, 보드게임 카페는 관련 설비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 규제가 미비한 상태다. 학교와 전문가들은 업소 구조 개선 및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청소년 보호를 위한 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배우 나나 모녀, 자택 침입 강도 제압…경찰 “정당방위 인정”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와 그의 어머니가 흉기를 든 침입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한 상해가 정당방위로 인정됐다. 구리경찰서는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24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제압한 나나 모녀의 행위가 형법상 정당방위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입건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5일 새벽 사다리를 이용해 나나 자택 베란다로 침입한 뒤 나나의 어머니에게 흉기를 들고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모녀는 몸싸움 끝에 그의 팔을 제압해 경찰 신고로 상황을 마무리했다. 제압 과정에서 A씨가 턱 부위 부상을 입었으나 경찰은 “심각한 상해가 아니며 실질적 위협에 대한 방어였다”고 설명했다.

 

▶신안 카페리 좌초사고 항해사·조타수 영장심사 출석…“죄송하다”

전남 신안 앞바다에서 여객선을 좌초시킨 혐의를 받는 일등항해사 A씨(40대)와 인도네시아 국적 조타수 B씨(40대)가 22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았다. A씨는 혐의 인정 여부 질문에 “많은 분께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으며, 사고 당시 휴대폰으로 뉴스를 검색한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변침 구역에서 자동 항법장치를 끄지 않은 채 1.6㎞를 직진해 섬과 충돌, 승객 30명이 다친 중과실치상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당시 휴식 중이던 선장에 대해서도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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