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시니어 배우 김국자,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 원 기부
  • 기사등록 2025-11-18 09:37:07
기사수정

시니어 배우 김국자 후원자(왼쪽에서 3번째)가 사랑의달팽이에 1000만원을 기부하고 사랑의달팽이 조영운 사무총장(왼쪽에서 2번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시니어 배우 김국자가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국자 후원자를 비롯해 개그맨 김은우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와 강민희 씨 부부가 참석했다.

 

김국자 후원자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에서 활동하며 제2의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는 시니어 배우로, 올 한 해 활동을 통해 받은 출연료 전액을 기부했다. 특히 그는 사랑의달팽이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은우의 친누나로, 김 홍보대사가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어온 후원 활동에 공감해 지난해부터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 10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누적 기부금은 총 2000만 원에 달한다.

 

김은우 홍보대사는 골프 브랜드 ‘아이러브골프’를 운영하며 2015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각장애 아동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 치료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누적 후원금이 9900만 원을 돌파해 사랑의달팽이 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리더’ 11호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국자 후원자는 “기부는 여유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지난해 처음 기부를 한 뒤 평생 느끼지 못했던 벅찬 감정을 경험했다”며, “남은 인생 동안 시니어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청각장애인을 위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달팽이는 9월 9일 ‘귀의 날’을 상징해 누적 후원금 9900만 원 이상 또는 일정 금액을 약정한 후원자로 구성된 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리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10만 원 이상 정기 후원자, 일시로 500만 원 이상 후원자, 또는 일정 금액을 약정한 후원자가 참여하는 중·고액 후원자 모임 ‘소울클럽’도 함께 운영 중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11-18 09:37:07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