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에이수스 코리아는 차세대 무선 규격 WiFi 7을 지원하는 듀얼 밴드 게이밍 유무선 공유기 ‘ROG Strix GS-BE7200X’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차세대 WiFi 7 듀얼 밴드 게이밍 유무선 공유기 ‘ROG Strix GS-BE7200X’
신제품은 전면에 Aura RGB를 지원하는 ROG 로고를 적용했으며, 기존 대비 14% 작아진 PCB와 8개의 내부 안테나를 탑재해 송수신 성능을 강화했다. 내장 안테나 설계로 깔끔한 외형과 ROG 특유의 디자인 감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ROG Strix GS-BE7200X는 4096 QAM과 MLO(Multi Link Operation)를 지원하며, 5GHz 대역 최대 5764Mbps, 2.4GHz 대역 최대 1376Mbps 등 총 7200Mbps의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5GHz 대역에 집중된 5764Mbps 속도를 통해 다양한 게이밍 기기에서 호환성과 고성능 연결을 구현할 수 있다.
유선 네트워크 구성도 강화했다. 제품은 10Gb WAN 포트, 2.5Gb 게이밍 전용 LAN 포트, 1Gb LAN 포트 4개를 갖춰 높은 수준의 유선 연결 환경을 제공한다. 10Gb WAN 포트는 기존 1Gb 대비 10배 빠른 속도로 외부 인터넷 연결 시 고해상도 스트리밍, 대용량 파일 전송, 원활한 게임 환경을 지원하며, 2.5Gb 게이밍 포트는 트래픽 우선 처리로 여러 기기 연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온라인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게이머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여러 개의 SSID 생성이 가능하며, ROG 게임 부스트 기능을 통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모바일 게임 트래픽을 우선 처리해 게임 서버로의 빠르고 안정적인 경로를 제공한다.
보안 부문에서는 상용 등급의 AiProtection Pro를 기본 탑재해 24시간 네트워크를 보호하며, 다양한 VPN 프로토콜 지원으로 다양한 VPN 사용 환경에 대응한다.
에이수스는 해당 제품에 3년 워런티를 제공하며,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