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지난 2일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좌측)와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사진=LIG넥스원 제공
LIG넥스원이 미국의 AI 기반 방산 테크기업 안두릴과 함께 미래전에 특화된 차세대 무기체계 및 핵심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지난 2일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LIG넥스원과 안두릴은 ‘미래전 무기체계 개발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라이언 쉼프 안두릴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LIG넥스원과 안두릴은 △유도무기 △무인잠수정을 포함한 유무인복합체계(MUM-T) △AI 기반 운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
또한, 안두릴의 무인체계 플랫폼에 LIG넥스원의 센서 및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LIG넥스원의 무기체계에 안두릴의 AI 기반 운영시스템 ‘Lattice’를 적용하여 자율 임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최근 국방 분야에서 유무인복합체계를 중심으로 초지능, 초연결, 초융합 기술이 발전하며 무기체계의 첨단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LIG넥스원은 해상 무인화 플랫폼인 ‘무인수상정(해검)’ 시리즈를 비롯한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안두릴의 AI 솔루션과 접목하여,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최적화된 미래 무기체계 연구개발(R&D)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기술 협력뿐만 아니라 글로벌 방산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며, 유무인복합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