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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작년 경제효과 19.1조 원…창작·소상공인·환경 등 사회경제 기여 확대
  • 기사등록 2025-07-10 21:25:36
  • 기사수정 2025-07-10 21:2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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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지난해 19조10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록하며 디지털 생태계를 넘어 다양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9일 ‘2024 카카오 그룹 경제적 파급효과 및 2025 사회경제적 가치 지표’를 발표했다. 

 카카오가 9일 ‘2024 카카오 그룹 경제적 파급효과 및 2025 사회경제적 가치 지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돼, 조사 대상 계열사가 10곳에서 11곳으로, 측정 지표는 60개에서 122개로 늘어났다.

 

카카오에 따르면, 2024년 그룹 전체의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19.1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9.1조 원 ▲고용유발효과 5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누적 생산유발효과는 51.4조 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24.5조 원, 고용유발효과는 14만5000명에 이른다.

 

이번 분석은 김용규 한양대 명예교수, 전현배 서강대 교수, 한종희 연세대 교수가 자문과 감수를 맡았으며, 모바일 메신저, 콘텐츠, 커머스, 모빌리티, 금융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이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 카카오는 이해관계자별 가치를 중심으로 10대 분야에서 사회경제적 기여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주요 분야는 ▲일상의 편의 ▲사회 안전망 ▲사회·환경문제 대응 ▲국민 건강 ▲소상공인 지원 ▲디지털 전환 ▲소프트파워 생태계 확대 ▲스타트업 육성 ▲이용자 경제 부담 완화 ▲경제 격차 해소 등이다.

 

구체적으로 임팩트 커머스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농축수산물 6859톤의 판로가 확보됐으며,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누적 기부금은 936억 원(2025년 4월 기준), 모금 프로젝트는 총 1만9000여 건에 달했다.

 

또한, 재활용 캠페인 ‘새가버치 프로젝트’로 912만 개의 물건이 새활용됐으며, 이모티콘 플랫폼의 누적 발신량은 2800억 건, 출시된 이모티콘은 70만 개에 이르러 창작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권대열 카카오 CA협의체 ESG위원회 위원장은 “카카오는 디지털 기반 기업으로서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이용자, 파트너, 지역사회와 협력해 소셜 임팩트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 자료는 카카오 기업사이트와 정책산업연구 브런치 채널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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