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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어로, 광운대와 국방 AI·무인기 기술 개발 손잡아 - AI 자율비행 드론 국산화·인재육성 협력…방산 AI 혁신 가속
  • 기사등록 2025-07-07 11:07:35
  • 기사수정 2025-07-07 11: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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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에어로와 광운대학교가 양 기관 간 파트너십과 협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진=퀀텀에어로 제공

국내 방산 AI 스타트업인 퀀텀에어로가 광운대학교와 국방 AI 분야 및 드론·무인기·전력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연구와 폭넓은 협력에 나선다.

 

양측은 국내·외 국방 AI 분야의 기술 동향 연구와 정보 공유, 군·민 주관의 전투실험 및 세미나 협력, 운영기관 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수행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AI 자율비행 드론 기술의 국산화와 고도화, AI 기반 방위산업 기술 교류, 인재 교류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사업화 연계 등을 중심으로 긴밀한 협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퀀텀에어로는 ‘첨단 기술로 전장을 재정의하다’를 비전으로 내세우며 창업한 방산 AI 스타트업이다. 미국 방산 AI 스타트업 ‘쉴드AI’와 국내 독점 기술 파트너십을 맺고, 방산 AI 솔루션을 국내 방산 기업과 군에 공급하기 위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최근 쉴드AI의 AI 파일럿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인 ‘Hivemind Enterprise(HME)’를 도입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도 계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지난해 6월에는 대한민국 해군의 요청으로 독도함에서 쉴드AI의 수직이착륙 무인기(V-BAT) 전투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현대로템,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한화USA, 카카오 모빌리티 등 국내 유수 기업과 비밀유지협약(NDA)을 체결하며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공공기관과의 협업도 늘려가고 있다.

 

전동근 퀀텀에어로 이사회 의장은 “실무 중심 국방 AI 인재 양성과 산학 기반 기술개발은 퀀텀에어로가 준비 중인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 구축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 현장성과 대학의 연구 전문성을 갖춘 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방 AI 플랫폼 구축의 기술적 기반을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장호 광운대학교 총장은 “광운대학교가 쌓아온 과학기술 역량을 토대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강국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산학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정석재 광운대 기획처장은 “광운대의 AI 플랫폼, 로봇융합학과의 하드웨어 기술, 퀀텀에어로의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와 연구 인력의 결합은 AI 분야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퀀텀에어로는 AI 자율비행, 전술 통신 연동, 유·무인 복합 운용(MUM-T) 등 AI 기반 무인기 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향후 V-BAT 수직이착륙 무인기 운용과 프로그램 국산화를 비롯해, 국내외 기술 파트너들과 협력해 우리 군 작전 환경에 최적화된 AI 기반 무인기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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