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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53%
  • 기사등록 2025-06-13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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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 53% 

최근 전국 4개 여론조사기관이 공동 실시한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3%로 나타났다. 부울경 지역에서도 긍정 응답(47%)이 부정(20%)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가 85%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은 31%로 가장 낮았다. 국정 수행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65%에 달했다. 정부 인선에 대해서도 57%가 긍정 평가를 했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로는 ‘민생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69%)이 꼽혔다. 한편 ‘3대 특검법’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64%로 과반을 넘었으며,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3%로 민주당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군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에 북한도 소음 방송 멈춰

지난 11일 오후 2시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중단하자, 북한도 대남 소음 방송을 멈추거나 크게 줄였다. 경기 파주시와 인천 강화군 등 접경 지역 주민들은 “오랜만에 조용한 밤을 맞았다”며 크게 환영했다. 파주시 대성동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북측의 기괴한 소음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했으나, 방송 중단 이후 편안한 밤을 보냈다. 강화군 당산리 주민들도 평소 80데시벨이 넘는 소음에 시달렸지만, 이날은 자연의 소리가 들릴 정도로 조용해졌다. 합참은 12일 “북한 대남 소음 방송이 전혀 청취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른 우리 군 방송 중단에 북한도 화답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재명 대통령, 5대 그룹 총수·경제단체장과 회동 예정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연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단체에서는 류진 한경연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윤진식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자리한다.

 

▶JP모건 "상법 개정시 1년내 코스피 3200"

JP모건은 상법 개정에 따른 기업 거버넌스 개선이 코스피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향후 1년 내 코스피가 32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조적 요인(거버넌스 개혁)과 주기적 요인(주가 상승세)이 고수익 가능성을 키우고 있으며, 한국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상법 개정은 이사의 충실 의무에 주주 포함, 최대 주주의 의결권 남용 제한 등을 담고 있으며, JP모건은 이 개정이 최대 100%의 주식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고 봤다. 선호 업종은 메모리반도체, 금융, 방위산업, 지주사, 화학, K-컬처다.

 

▶이재명 대통령 ‘디지털 굿즈’ 배포…전용 앱도 추진

대통령실이 이재명 대통령의 자필 서명과 사진이 담긴 스마트워치·스마트폰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를 제작해 이달 중 배포한다. 디지털소통비서관실은 취임 선서식 미공개 사진, G7 정상회의 외교 현장 사진, 자필 메시지 등이 포함된 디지털 기념품을 대통령 SNS 채널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전용 앱도 개발해 국민 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은 국민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김남국 비서관은 "국민 참여형 소통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란 핵 긴장 고조,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에 중동 불안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결렬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 가능성이 커지며 중동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다. 미국은 주이라크 대사관 인력을 철수시키고, 이라크 여행 경보를 최고 단계로 격상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강경 입장을 밝혔다. 이스라엘은 이미 대이란 공격 준비를 마쳤다는 외신 보도도 나왔다. 이에 이란은 탄도미사일 반격 계획을 세웠다고 밝혔고, 미국과의 무력 충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국제유가는 중동 긴장 고조로 급등했다.

 

▶영국, 친환경 ‘물 화장’ 합법화 검토…시신 분해 방식 새 장례 문화 부상

영국에서 고온의 물과 알칼리성 화학물질로 시신을 분해하는 ‘물 화장(boil in a bag)’이 새로운 장례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법률위원회는 이 방식을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물 화장은 철제 용기에 시신을 넣고 약 90분간 처리해 조직과 DNA를 완전히 분해하며, 갈색 액체와 부드러운 뼈만 남는다. 남은 뼈는 분쇄해 유족에게 전달하며, 액체는 폐수로 처리된다. 이 방식은 불 화장보다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고, 매장보다 토양 오염 우려가 적어 친환경적 ‘녹색 화장’으로 불린다. 1888년 특허가 인정된 기술이나 규제 부재로 불법인 국가가 많았으나, 미국 30개 주와 캐나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시행 중이다. 다만, 시신을 폐수로 흘려보내는 점이 고인의 존엄성 문제를 일으킨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뺑소니 마세라티 운전자, 항소심서 징역 7년 6개월로 감형

광주지법은 고성능 수입차를 몰다 사망사고를 낸 뒤 달아난 김모(32) 씨에게 1심 징역 10년을 파기하고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위드마크 공식으로 추정된 음주운전은 증거 부족으로 무죄 판단됐고,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제외됐다. 재판부는 피해자 측과의 합의도 감형 사유로 언급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마세라티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1명을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공범 오모(34) 씨는 대포폰을 제공한 혐의로 1심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유지됐다. 경찰은 김씨의 불법 도박 연루와 차량 대포차 정황도 수사 중이다.

 

▶세종시 도주 살해 용의자 수색 중…시민 입산·외출 주의 당부

대구에서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세종시 야산으로 도주해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세종시가 시민들에게 외출 및 입산 자제를 요청했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인적 드문 곳 출입을 피하고, 수상한 사람은 즉시 112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의자는 10일 새벽 대구의 한 아파트에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피해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했다. 그는 지난 4월에도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한 전력이 있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경찰은 지능형 CCTV 설치 등 조치에도 범행을 막지 못했다. 현재 드론과 헬기 등을 동원해 세종시 부강면 야산 일대에서 수색 중이다.

 

▶아내 살해 후 시신 2개월 넘게 트렁크에 은닉한 40대, 징역 17년 선고

수원지법 형사15부는 아내를 살해하고 시신을 차량 트렁크에 숨긴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말 수원 자택에서 11년간 동거한 아내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트렁크에 은닉한 채 지인에게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메시지를 보내 사망 사실을 3개월간 숨겼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우발적으로 저질렀고 혐의를 인정한 점을 감안했으나, 진술 번복 등 반성하지 않는 태도와 생명을 침해한 중대한 범죄임을 이유로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B씨의 시신은 3개월 만인 올해 2월 19일 발견됐으며, 경찰은 주변 진술과 통신 기록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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