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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대선 3자 가상대결...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 기사등록 2025-05-12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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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3자 가상대결...이재명 52.1%, 김문수 31.1%, 이준석 6.3%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차기 대선 3자 구도 여론조사(5월 7~9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1% 지지율로 선두를 차지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31.1%,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6.3%였다. 이재명 후보는 전주 대비 5.5%p 상승하며, 김 후보(3.3%p 상승)와의 격차를 21.0%p로 벌렸다. 중도층에서도 이재명 54.9%, 김문수 24.3%로 나타났다. 한편 정권 교체를 바라는 여론은 55.8%로, 정권 유지(39.2%)보다 높았다. 조사는 전국 성인 1508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2.5%p(95% 신뢰수준)다.


▶김문수, 단일화 갈등 사과하며 "원팀" 강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1일 당 지도부와의 단일화 갈등에 대해 "더 넓게 품지 못한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국회 의원총회에서 "경선 과정에서 상처가 있었지만, 이제는 화합할 때"라며 "오늘부터 우리는 원팀"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의 행복과 대한민국을 위해 더 잘하겠다"고 다짐했고, 의원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했다.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에 대해선 "달콤한 거짓말로 국민을 현혹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번 대선은 정권 재창출을 넘어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선거"라며, "후안무치 세력에 맞서 모든 걸 바치겠다"고 밝혔다.

 

▶인도-파키스탄, 미국 중재로 즉각 휴전 합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중재로 인도와 파키스탄이 완전하고 즉각적인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긴장이 고조되던 양국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육지·공중·해상에서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군 관계자가 인도 측에 먼저 연락해 협의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외무장관은 "테러에 대한 단호한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휴전에는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미국 국무장관도 양국 간 소통 재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군 최고지휘관은 12일 정오, 후속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푸틴, 젤렌스키에 협상 제안…우크라이나 전쟁 전환점 될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을 제안했다. 젤렌스키는 “즉각적인 교전 중단이 전제”라며 응할 준비가 있다고 밝혔다. 푸틴은 “협상의 목적은 근본적 분쟁 해소와 장기 평화”라고 강조하며, 2022년 결렬된 ‘이스탄불 합의’의 연장선임을 시사했다. 서방국은 이를 제재 회피용 기만술로 의심하며 러시아에 30일 조건 없는 휴전을 압박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도 협상 노력 의지를 표명했다.

 

▶8명 중 1명, 법정 최저임금도 못 받아…주휴수당 반영 시 5명 중 1명

2024년 국내 임금 근로자 중 276만 명(12.5%)이 법정 최저임금인 시급 9860원 미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보다 25만 명 감소했지만, 2001년 대비 378.5% 증가한 수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누적된 고율 인상으로 최저임금의 노동시장 수용성이 낮아졌다고 지적했다. 특히 주휴수당을 반영하면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는 467만 명(21.1%)으로 늘어나 5명 중 1명꼴이다. 숙박·음식점업(33.9%)과 농림어업(32.8%) 등에서 최저임금 미만율이 높게 나타났다.

 

▶검찰, 김건희 여사에 피의자 출석 통보…정치개입 의혹 본격 수사

서울중앙지검은 김건희 여사에게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이번 주 피의자 신분 출석을 요구했다. 김 여사는 2022년 대선 당시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대가로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 출석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나토 순방 당시 명품 목걸이 대여 의혹 등도 함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 여사 측은 건강 문제와 수사 정당성 문제를 제기하며 출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다. 검찰은 불응 시 체포영장 청구도 고려 중이나, 대선 이후로 시기를 조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SKT, 유심 해킹 대응 ‘재설정’ 카드 꺼내

SK텔레콤이 해킹으로 유출된 가입자 정보 대응책으로 ‘유심 재설정’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기존 유심의 사용자 식별·인증 정보를 일부 변경해 유심을 새로 교체한 것과 같은 보안 효과를 내며, 금융 인증 등 기존 설정은 유지돼 편의성이 높다. 유심·이심 사용자 모두 이용 가능하며, T월드 매장에서 유심 교체 문자를 받은 고객부터 우선 제공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실물 유심 교체도 1회 무료 제공된다. SKT는 재설정 과정의 보안 우려는 없다고 강조했으며, 지금까지 143만명이 유심을 교체했고, 대기 중인 고객은 722만명에 달한다. 6월까지 총 1077만개의 유심이 입고될 예정이다.

 

▶한화, 키움 꺾고 12연승 질주…1992년 이후 33년 만의 대기록

한화 이글스가 1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8-0 완승을 거두며 12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1992년 빙그레 시절 이후 33년 만의 기록으로, 구단 역대 최다 연승 기록(14연승)에도 2승만 남았다. 외국인 투수 라이언 와이스는 8이닝 무실점, 삼진 9개의 역투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타선에선 노시환이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으며, 황영묵과 문현빈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최하위 키움은 단 1안타에 그치며 시즌 30패째를 안았다. 한화는 13일부터 두산과의 홈 3연전에 돌입한다.

 

▶‘술먹방’ 후 오토바이 운전…음주운전 부인한 40대, 결국 벌금형

술 방송 후 오토바이를 몰았던 40대 남성이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춘천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에게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춘천 시내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 상태로 의무보험 미가입 오토바이를 운전했다. 그는 방송 중 소주 1잔, 맥주 1잔만 마셨고 귀가 후 추가 음주했다 주장했으나, 영상에서는 다량 음주 장면이 확인됐다. 또한, 진술을 수차례 번복하고 제시한 소주병도 물기 하나 없는 깨끗한 빈 병이었다는 점 등을 들어 재판부는 그의 주장을 신빙성 없다고 판단했다.

 

▶명품 시계 사기 금은방 주인, 징역 2년 선고

부산의 한 금은방을 운영하던 50대 A씨가 롤렉스 등 수천만 원대 명품 시계를 이용한 사기와 횡령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은 A씨가 손님들에게 시계를 매입하거나 위탁판매해주겠다고 속여 총 3억 원대의 피해를 입힌 점, 진품이 아닌 시계를 6400만 원에 판매하거나 수리 의뢰받은 시계를 전당포에 맡겨 1800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점 등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하고 피해자들과 합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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