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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기술개발 협력 -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가속화
  • 기사등록 2025-07-28 1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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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엘앤에프 장성균 사장(CPO)과 화학연 이영국 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엘앤에프 제공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한국화학연구원과 손잡고 차세대 양극재 기술개발에 나선다. 양 기관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를 목표로 한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 전지 소재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대전 한국화학연구원 본원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양극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산하 화학연이 주관하는 ‘시장선도형 차세대 이차전지 혁신 전략연구단(K-BIC)’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엘앤에프 장성균 최고생산책임자(CPO)와 전상훈 연구소장, 한국화학연구원 이영국 원장과 김명환 단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협력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엘앤에프가 개발한 하이니켈 NCM, NMX, LFP 등 주요 양극재 샘플을 화학연에 제공하고, 화학연은 이를 바탕으로 성능 평가 및 분석을 담당한다. 

 

더불어 상호 기술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공유하고, 차세대 전지 소재 기술의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엘앤에프의 고성능 양극재 개발 역량과 화학연의 첨단 소재 분석 및 기초 설계 기술이 결합되면서, 양극재 분야에서의 기술적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엘앤에프는 글로벌 전지 시장에서 기술 주도권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향후 양 기관은 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TOP 과제’ 등 주요 사업과 연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차세대 이차전지의 조기 상용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배터리 산업의 전반적인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장성균 엘앤에프 CPO는 “엘앤에프의 고도화된 양극재 기술과 화학연의 소재 설계 역량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공동 연구를 통해 글로벌 고객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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