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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산업 유공 16명 정부포상…김종현 제일기획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훈
  • 기사등록 2025-12-02 14: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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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2일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포상은 은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1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8명 등 총 16명이다. 시상에는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사진=문체부 제공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은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에게 돌아갔다. 김 대표는 34년간 광고 현장에서 활동하며 전략적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제일기획을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광고회사로 성장시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통해 국내 광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은 최선목 전 한국광고주협회 회장이 수훈했다. 그는 한화그룹과 협회 등에서 40여 년간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총괄하며 평창동계올림픽 ‘모두가 선수다’ 캠페인 집행 등 공익성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대통령 표창은 김경회 HSAD 크리에이티브 센터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조정필 스마트비전컴 대표, 박현우 이노레드 대표가 받았다. 

 

김경회 ECD는 ‘Imagine your Korea’ 캠페인 등으로 국가 관광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조정필 대표는 해외 30여 개국에 옥외 전광판을 수출해 산업 발전과 공익 캠페인에 앞장섰다. 박현우 대표는 칸·뉴욕페스티벌·클리오 등 세계 3대 광고제를 포함한 국제광고제에서 총 280여 개 본상을 수상하며 국내 광고 역량을 세계에 입증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강태호 대홍기획 미래성장본부장, 방세종 이노션 크리에이티브 부문 본부장, 이준용 플레이디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강태호 본부장은 모바일 기프티콘 ‘기프티엘’ 출시와 온·오프라인 결제 연계 상품 개발 등 디지털 광고산업 구조 혁신에 기여했으며, 방세종 본부장은 현대자동차와 LG전자 등 주요 기업의 핵심 브랜드 캠페인을 총괄해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했다. 이준용 대표는 온라인 광고 정량화 체계 구축과 AI 광고 자동화 플랫폼 상용화로 산업 혁신을 이끌었다.

 

이 밖에 공익광고, 디지털 전환, AI 기술 도입, 데이터 기반 광고 혁신, 인재 양성 등에서 공로를 세운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수 차관은 “문체부는 광고산업 주무부처로서 AI 활용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핵심 ‘케이-콘텐츠’인 광고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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