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삼성전자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와 ‘하이드로 유닛 모노’ 전시 모습/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 2025’에서 ‘디자인플러스 어워드’의 ‘물 & 효율성 플러스’ 부문을 수상했다. 이는 삼성전자의 지속가능한 디자인과 제품 혁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와 ‘하이드로 유닛 모노’로, 두 제품 모두 뛰어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EHS(에코 히트 솔루션) 실내기다.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는 200L 전용 물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하이드로 유닛 모노’는 콤팩트한 벽걸이형 디자인으로 설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두 제품 모두 7형 터치스크린을 장착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600mm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빌트인 가구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하이드로 유닛 모노’는 별도의 보일러실이 필요하지 않아 주방이나 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ISH 2025’에서 한층 진화한 AI 기반 냉난방공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AI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한 제품들을 대거 전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과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통해 글로벌 냉난방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