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엑셈, 1분기 매출 116억7000만원…역대 최대 기록
  • 기사등록 2025-05-15 15:49:33
  • 기사수정 2025-05-15 15:50:05
기사수정

엑셈 사옥 전경

IT 통합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15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엑셈은 연결 기준 매출액 116억70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6% 증가,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손실 24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24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엑셈은 IT 업계 특성상 연간 매출에서 1분기의 비중이 크지 않아, 2~4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수익성도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DB 성능 관리(DBPM)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및 유지보수 매출이 모두 성장했으며,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부문은 라이선스 매출은 다소 감소했지만 유지보수 매출이 증가했다.

 

빅데이터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시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운용 매출 일부가 반영된 결과다. 

 

아울러 엑셈은 최근 대형 제조기업에 빅데이터 플랫폼 ‘이빅스’와 AI 분석 솔루션 ‘우드페커’를 함께 공급했으며, 공공 입찰 방식으로 한 대학교에도 우드페커 납품을 추진 중이다. 

 

또한, 광역지자체와 정부 부처의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응찰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엑셈원’도 안정적인 고객 확보를 이어가고 있다. 엑셈은 AI 이상 탐지, 로그 패턴 탐지, LLM 기반 챗봇 등의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AIOps 솔루션 ‘싸이옵스’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등록을 통해 공공 부문 고객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민간 데이터센터 시장을 대상으로 한 영업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LLM 기반 AI 조언 기능과 경량화된 모델을 적용해 ‘설명 가능한 AI’ 구현을 목표로 솔루션을 고도화 중이다.

 

해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졌다. 일본법인은 철도 신호 시스템 및 전자 의료 시스템 기업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했으며, 중국과 미국 법인도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주요 종속회사 신시웨이 또한 정보 보안 수요 확대에 따라 신규 고객을 다수 확보하며 전년 대비 약 10%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고평석 엑셈 대표는 “올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엑셈은 흔들림 없이 전진하고 있다”며, “엑셈원, 이빅스, 우드페커를 중심으로 AI·클라우드 솔루션의 고성장을 이끌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5-15 15:49:33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왜가리
  •  기사 이미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민물가마우지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