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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영희, ‘초록여행’ 응원릴레이 2호 주자 참여
  • 기사등록 2025-05-09 08: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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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여행 응원릴레이 2호 주자 개그우먼 김영희/사진=초록여행 제공

장애인의 자유로운 여행을 응원하는 ‘초록여행 응원릴레이’에 개그우먼 김영희가 2호 주자로 참여햇다.

 

기아와 사단법인 그린라이트가 함께 운영하는 ‘초록여행’은 2012년 출범한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약 9만6000명의 장애인가족이 혜택을 누렸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장애인의 여행 기회 확대와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사회 각계 저명인사들이 차례로 참여하고 있다.

 

그 두 번째 주자로 개그우먼 김영희가 나섰다. 최근 KBS ‘개그콘서트’에서 ‘말자 할매’ 캐릭터로 활약 중인 김영희는 응원릴레이에서도 해당 캐릭터로 등장해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했다.

 

김영희는 “좋은 일엔 늘 빠지지 않는다”는 1호 주자 김혜선의 추천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평소에도 조용히 선행을 해오던 터라 연락을 받았을 때 ‘올 것이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여행지에서 휴대전화를 내려놓고 풍경을 마음에 담길 바란다는 메시지와 함께, 초록여행을 ‘우리도추억’이라 명명하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여행을 강조했다.

 

장애인 여행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서도 그는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분명 나아지고 있다”며, “주저하지 말고 좋은 추억을 위해 밖으로 나서보시길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번 응원릴레이는 인사와 인터뷰, 기념액자 서명, 응원메시지 작성, 여행 기회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희가 추천한 경비지원 여행의 대상은 ‘육아로 지친 장애인 부부’로, 초록여행은 향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김영희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개그맨 정범균을 지목하며 “마음이 따뜻하고 평소에도 좋은 일에 앞장서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인터뷰 영상은 초록여행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방송예능인들의 릴레이 응원이 더 많은 장애인의 여행 참여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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