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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주의 당부
  • 기사등록 2023-11-25 1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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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이 최근 ‘입사 지원 서류’, ‘급여 이체 확인증’, ‘저작권 침해 안내’ 등 다양한 주제의 문서파일을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유포 사례를 잇달아 발견해 사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입사 지원 서류로 위장해 랜섬웨어 및 정보유출 악성코드를 유포하거나, 급여 이체 확인증으로 위장해 원격제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급여 이체 확인증문서파일(PDF)로 위장한 실행형 악성코드

또 저작권 침해 안내로 위장해 다운로더 악성코드 유포 등으로 사용자가 무심코 파일을 열면 공격자의 명령에 따라 추가 악성코드를 다운로드하는 ‘다운로더’ 악성코드가 실행된다. 공격자는 추가 악성코드로 랜섬웨어 감염이나 정보 탈취 등 다양한 악성 행위를 수행할 수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처가 불분명한 문서파일의 다운로드/실행 금지 △오피스 SW, OS(운영체제) 및 인터넷 브라우저(IE, 크롬, 파이어폭스 등) 등 프로그램 최신 보안 패치 적용 △백신 최신버전 유지 및 실시간 감시 기능 실행 등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공격자들은 사용자를 속이기 위해 악성 문서뿐만 아니라 문서를 위장한 악성 실행파일이라는 고도화된 방식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피해 예방을 위해 개인은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실행하지 말고, 기업/기관 등 조직에서는 지능형위협대응 전용 솔루션을 구축하는 등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현재 V3와 샌드박스 기반 지능형위협대응 솔루션 ‘안랩 MDS’에서 해당 악성코드를 모두 탐지하고 있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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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5 17: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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