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전국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된 가운데 일요일인 내일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다.

전국 곳곳에서 최대 60㎜ 수준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더위를 식히진 못할 전망이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고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6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북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 12~9시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 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오늘과 내일 새벽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동부가 5~40㎜이고, 강원 내륙·산지 5~60㎜, 충북 5~60㎜ 대전·세종.충남 5~40㎜, 전북 동부·전남 동부 5~60㎜(많은 곳 전남동부내륙 80㎜ 이상), 광주·전남서부·전북 서부 내륙 5~40㎜, 대구·경북·경남 내륙 5~60㎜(많은 곳 경북 서부 내륙·경남 서부 내륙 80㎜ 이상), 제주도 5~60㎜ 등이다.

또 내일오후부터 저녁까지의 예상강수량은 경기 동부·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 전남동부, 전북동부, 제주도가 5~40㎜이고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은 5~60㎜(많은 곳 경남 서부 내륙·경북 서부 내륙 80㎜ 이상) 등으로 얘보됐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을 가리킬 전망이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