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맛비로 오늘 아침 출근길 혼잡 예상-7월1일까지 전국 흐리고 비
  • 기사등록 2023-06-26 07:31:52
기사수정
▲7시 현재 북부간선도로 교통현황

 

25일 제주에서 시작한 장마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은 26일 아침 브리핑을 통해 “현재(06시) 전남 동부와 지리산 부근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호우특보가 발효된 지역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내일(27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5일 0시부터 오늘 아침 06시까지 전국 주요지점 누적강수량 현황을 보면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목덕도(옹진) 36.0mm, 가남(여주) 26.0mm, 일죽(안성) 24.0mm의 비가 내렸고, 강원도 문막(원주) 14.5mm, 충청권 정산(청양) 32.5mm, 정안(공주) 30.0mm, 대전 28.3 mm 등이다.

또 전라 나주 85.0mm, 금일(완도) 76.0mm, 관산(장흥) 75.0mm, 초도(여수) 72.0mm 등에 많은 비가 집중됐고, 경상 남해 67.2mm, 지리산(산청) 67.0 mm, 진주 58.1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삼각봉(제주) 221.5mm, 태풍센터(서귀포) 201.0mm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기상청은 강하고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날 가능성과 저지대 침수, 하천 범람, 급류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를 지날 때 고립되지 않게 조심하고 하수도 우수관 배수구 등의 역류에 주의해야 하며 돌풍과 천둥·번개에 따른 시설물 파손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의 26일 출근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니 미끄러운 도로에 교통안전을 당부했다.

 

[경제엔 윤경환 기자]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6-26 07:31:52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북창동 도로에서 펼쳐질 예정인 촛불 행동의 윤석열 탄핵집회
  •  기사 이미지 수원 하늘에 떠오른 슈퍼문
  •  기사 이미지 <동네 한바귀-걷다보니> 충주호에서 바라본 월악산 국립공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