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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단톡방 조용히 나가기’ 3주만에 200만명 이용
  • 기사등록 2023-06-06 18:48:31
  • 기사수정 2023-06-06 18: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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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해당 서비스 출시 이후 3주 만에 이용자가 2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이 카카오톡 실험실에 탑재된 지난달 10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약 200만명의 이용자가 실험실을 활성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다만 카카오 측은 실험실의 경우 기능 활성화가 유동적이고, 변화가 많아 구체적인 숫자는 특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톡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이용자는 실험실에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이용자가 단체 채팅방을 나가도 기존 버전과 달리 'OOO님이 나갔습니다'라는 문구가 다른 참여자들에게 표시되지 않게 된다.

카카오는 해당 기능을 출시하면서 채팅이 뜸해졌거나 나갈 타이밍을 놓친 단체 채팅방의 불필요한 메시지와 알림으로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의 스트레스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은 출시 직후부터 많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으며,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지난 2월 카카오톡 이용자가 대화방에서 나갈 때 다른 이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대화 참여를 종료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채팅방 조용히 나가기 기능 탑재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알림을 손쉽게 끄거나 알림 방식을 이용자 상황에 맞게 설정하기 등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방침이다.

 

[경제엔 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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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6 18: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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