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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가자-대만 렌터카 자유여행 시 알아야 할 3가지
  • 기사등록 2023-04-24 15:30:55
  • 기사수정 2023-04-28 15: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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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윤경환 기자] 세계 각국의 방역조치 완화로 해외여행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만으로 떠나는 한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대만 교통부 관광국 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대만을 방문한 한국인은 3만6536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25만4359명)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만은 도심 대중교통이 비교적 잘 되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운전 수칙이 한국과 비슷해 차량만 준비된다면 외곽에 위치한 타이베이 온천, 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지들을 손쉽게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차량을 이용해 대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팁과 운전 시 알아야 할 필수사항 3가지를 꼽았다.

첫째로, 이륜차 전용 정지 박스다. 이 정지박스에는 이륜차만 들어갈 수 있으며, 일반 자동차는 정지박스 뒤에 서 있다가 이륜차가 출발한 뒤 뒤따라가야 한다. 주변에 이륜차가 없더라도 정지 박스 안에 진입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대만 현지인이 이륜차를 이동수단으로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로 규칙이다.

둘째로, 대만은 우리와 다르게 좌회전 신호가 따로 없으며, 초록불일 때 대부분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 일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구역에는 별도 좌회전 신호가 존재하며, 좌회전이 불가능한 경우 신호등에 좌회전 금지 표지판이 있어 한눈에 식별할 수 있다. 빨간불에 우회전을 해서는 안 되는 점도 숙지해야 하는 사항이다.

마지막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아무 곳에나 주차를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특히 보행자 동선이나 상업 시설의 출입구 통행을 방해하는 구간에는 길 모서리를 따라 붉은색 선이 표시돼 있는데, 이곳에 주차 시 차량은 즉시 견인된다. 대만에는 유료 주차장이 많은 편으로 도심 관광 중 주차가 필요하다면 주변 주차장을 찾는 것이 안전하다.

대만에서 한국 국제운전면허증이 유효해진 것은 이제 1년이 조금 넘었다. 이러한 점들만 유의한다면, 차량을 이용해 대만여행을 즐기는 것도 고려해 볼 일이다.

한편 카모아는 해외 전담 고객센터를 365일 운영하기 때문에 예약 전 한국어 상담이 가능하며, 현지에서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국내 결제 수단을 통해 원화로 간편한 차량 예약도 가능하다. 대인 대물 보험이 없는 차량 상품은 판매하지 않아 믿고 이용할 수 있으며, 앱을 통해 취소 환불이 용이한 현장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대만 타이베이 도심 / 사진:픽사베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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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24 15: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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