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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긴급 특별총회 개최, 러시아 우크라이나 일부 영토병합 규탄 결의 채택 - - 중국, 인도, 파키스탄 등 친 러시아 진영도 기권표 던져 - 우크라이나 불법 점령지 4곳에 대한 병합 선언도 인정하지 않아
  • 기사등록 2022-10-13 09:16:27
  • 기사수정 2022-10-13 10: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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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홍지민 기자] 지난 10일(현지시간) 유엔 회원국은 긴급히 열린 긴급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불법적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시도에 대한 규탄 결의가 압도적 지지로 채택 됐다. 

 

이 긴급 총회에서는 찬성 143표, 반대 5표, 기권 35표가 나와 가결 됐다.

▲ 유엔 홈페이지 캡쳐

이번 총회로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반 러시아의 건으로 결의된 4건을 모두 통과 시켰다. 4건의 결의안 중 군사행동을 해 우크라이나의 영토를 병합한 상황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하게 한 것이다.

 

반대표를 던진 국가를 살펴 보면 북한과 벨라루스, 니카라과, 시리아 등 5개국만 반대표를 던졌고, 친 러시아 국가중 35개국이 기권표를 던졌다. 기권표 중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등이 포함 되어 있다.

 

유럽 연합이 주도로 진행된 이번 결의안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지역 도네츠크, 자포리자, 헤리손, 루한스크 등 4개 지역을 합병을 주민투표로 결정 된다고 한 점이 불법행위로 간주했고, 병합 선언도 인정되지 못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유엔 총회 결의에 따라 러시아는 국제무대 고립 될수 밖에 없다는 점을 보여줬고 외교적 압박 수단이 되긴 했다. 하지만 유엔 안보리 결의 자체는 국제법적인 구속력이 없어 구호에 거치는 경우가 더 많은 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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