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대신 건강한 에너지 ‘부탁해B군’은 5가지 종류의 라벨로 출시

[경제&=김지영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MZ세대와 함께 ‘음료마스터’ 통해 기획된 비타민B 함유음료 ‘부탁해B군’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탁해B군은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타우린과 비타민B, 비타민C 등으로 구성했다. 제품 성분은 비타민C 500mg에 비타민B 5종(B1, B2, 나이아신, B6, 비오틴)의 일일권장량 100%를 더한 제품이다.

음료마스터는 지난해 MZ세대가 참여하는 소비자 주도형 음료 개발 프로그램으로 3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이 제안 중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아이디어 회의와 소비자 조사를 거쳐 제품화됐다.

광동제약은 제품 출시에 앞서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다즈’를 통해 부탁해B군 제품의 다양한 세트 구성을 선보였다.

‘카페인 없는 건강한 에너지’라는 컨셉과 픽토그램 형식으로 표현한 다섯 가지 표정이 젊고 감각적인 라벨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에 펀딩 1,035% 달성해 본견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비타민B군은 기획부터 펀딩, 출시까지 모든 과정을 MZ세대와 소비자가 원하는 점을 담고자 했다”며 “카페인 부담스러운 소비자 누구나 간편하게 에너지를 보충할 수 있는 음료”라고 말했다.

한편은 광동제약은 올해도 음료마스터 2기를 모집 운영하는 등 소비자 의견을 지속 반영 중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