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홀텍社 크리스 싱 CEO,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이 사업 협력 계약 모습 <사진=현대건설>

[경제&=윤재우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와 소형 원자로 사업을 나선다.

현대건설은 미국 시간 22일 원자력 사업 기업인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사와 원자로 사업 동반 진출 위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뉴저지 주에 위한 홀텍사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홀텍社 크리스 싱 CEO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 계약은 ▲상업화 모델 공동 개발 ▲마케팅 및 입찰 공동 참여 ▲사업 공동 추진 등 사업 전반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독점권 및 북미 시장에 대한 진출에 나선다. 

또한 미래 신성장 엔진 확보와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미래 건설 사업을 선도할 초석을 마련했다.

현재 홀텍사와 북미 인허가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캐나다 원자력위원회애서 1차 통과 됐으며, 미국 원자자료위원회 승인 절차 중이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금번 계약체결을 통해 시존 건설·시공에서 벗어나 미래 사업 원동력으로 건설 전 단계 솔루션 파트너로의 전환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건설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신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투자개발과 운영까지 건설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 크리에이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홀텍社 크리스 싱 CEO는 “SMR – 160 모델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무탄소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며 “공동 개발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