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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엑셀세라퓨틱스와 업무협약...배양육 배지 사업 진출 - -2030년까지 배영육 판매 예정 -식품 노하우와 벤처기업 기술력의 시너지 창출 기대
  • 기사등록 2021-06-02 18:17:42
  • 기사수정 2021-06-02 18: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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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엑셀세라퓨틱스와 파트너십 계역 <사진=대상> 

[경제&=양순미 기자] 대상이 배양배지 벤처 기업인 ㈜엑셀세라퓨틱스와 배양육 배지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관심이 커지고 있는 배양육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에이티커니(AT Kearney) 컨설팅회사는 2030년까지 세계적 배양육 소비량이 약 10%으로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액으로 약 140조원 이르는 규모다.

배양육(Cultured Meat)은 동물의 세포를 배양해 별도 도축 없이 생산하는 인공고기이며, 상업적으로 대량 생산 되지 않고 있다. 또한 토양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친환경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배양육 시장의 경제성, 안전성이 확보와 가격 부담이 큰 것이 부담이다. 이에 양사는 배양배지 제조기술과 대상이 구축한 글로벌 영업네트워크 및 바이오소재(아미노산, 미세조류 등) 사업역량을 통해 제조원사 절감,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2023년까지 공동개발해 2023년 말 판매 예정이다.

대상 임정배 대표는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세포배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 바이오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양사의 강점을 융합하고 극대화해 배양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엑셀세라퓨틱스 이의일 대표는 “이번 협약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매칭을 통한 국내 소부장 기업 육성 및 기술주권 확보라는 정부정책과 그 궤를 같이 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국내 대표 종합식품기업과 기술기반 벤처기업간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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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6-02 18: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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