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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10년 연속 1위
  • 기사등록 2025-06-09 15:42:22
  • 기사수정 2025-06-09 15: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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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19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자레인지 판매 조사에서 12.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2015년부터 2024년까지 10년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10년 연속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 전자레인지’ 제품/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고유의 기술력과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 기능을 갖춘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유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세라믹 코팅을 적용한 조리실로 위생성과 내구성을 강화해 주목을 받았다. 이 코팅은 독일의 항균 인증기관 호헨스타인으로부터 항균력 99.9% 인증을 획득했으며, 시험 결과 포도상구균과 폐렴간균에 대해 각각 99.93%, 99.99%의 항균 효과가 입증됐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했다.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활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는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탑재한 스마트 전자레인지 모델을 통해 삼성의 통합 플랫폼 ‘스마트싱스’와의 연동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를 통해 조리 모드를 제어하거나, ‘삼성 푸드’와 연결해 레시피 추천 등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진일보했다.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협업해 재활용 소재 함량을 높인 조리기기용 법랑용 강판을 개발하고 이를 전자레인지와 오븐의 내부 소재로 적용했다. 해당 강판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로부터 ‘환경성 주장 검증(ECV)’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경쟁력을 입증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황태환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소비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 신뢰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AI 기반의 통합 주방 솔루션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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