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처음 ISA’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연 3.5% 수익률의 91일 물 특판 RP를 총 200억원 규모로 12월 말까지 비대면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지=신한투자증권 제공
이번 특판 RP는 중개형 ISA 계좌 중 ‘처음 ISA’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 중개형 ISA 가입자도 연령 요건을 충족하면 ‘처음 ISA’ 서비스 등록 후 구매가 가능하다.
신규 가입 시에는 신한 슈퍼SOL 앱에서 진행되는 ‘처음크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신규 가입 시 마이신한포인트 1만5000포인트가 지급되고, 10만원 이상 순입금 달성 시 500포인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처음 ISA’는 15세~39세를 대상으로 하는 중개형 ISA 서비스로, 투자 대기 자금을 전용 수시 RP에 자동으로 매수·매도하여 별도 거래 없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판 RP는 91일 만기 기간형 RP로 세전 연 3.5% 수익을 제공하며, 중도 환매 시 페널티 금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1인당 최대 매수 한도는 1억원이며, 판매 기간(2025년 11월 3일~12월 31일) 내 한도가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매수는 비대면 전용으로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HTS를 통해 가능하다. 단, 모든 금융 상품은 투자 성과에 따라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중개형 ISA는 한 계좌에서 다양한 금융 상품을 운용할 수 있으며, 3년 이상 유지 시 일반 계좌는 최대 200만원, 서민형 계좌는 최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비과세 한도를 초과한 수익은 9.9% 분리과세된다. 개인별 연 납입 한도는 2000만원이며, 5년간 누적 최대 1억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