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오는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약 3주간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신입, 경력직,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을 동시에 진행하며, 지원서는 현대자동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현대자동차, 10월 신입·경력 채용 포스터

현대차는 국가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연간 청년 720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방침에 맞춰 이번 채용을 추진한다. 

특히 각 전형별 목적에 부합하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원 자격을 개선했다.

신입사원의 경우 경력 요건을 ‘1년 미만’으로 제한해 실무 경험보다는 기본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할 방침이다. 반면 경력직은 연차와 관계없이 직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적극 선발한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이며, 경력직과 장애인 신입 특별 채용에서는 IT를 포함해 현대차의 전 사업 부문 전반으로 확대된다. 

세부 지원 자격과 모집 부문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채용 제도와 절차, 실제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 2일 ‘신입 채용 라이브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최근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도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오는 9월 3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청년 일자리 확대에 기여하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적극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경력 요건을 완화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원자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