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7일까지 아트뮤지엄 려에서 제5회 12그룹 회원전 ‘The W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여주 지역 작가 12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아트뮤지엄 12그룹 회원전
‘12그룹’은 2021년 여주에서 결성된 예술 단체로, 권은주, 박종문, 손용수, 신건하, 서예림, 안종대, 안종배, 이상덕, 이정협, 정현영, 최선, 하근수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길(The Way)’이라는 보편적 주제를 통해 희망과 회복, 자기성찰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람객에게 삶을 되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서문은 “예술은 완전함을 의심하고, 불완전함을 끌어안는 길이다”라며, “큰길에는 문이 없듯 이번 전시는 열린 길 위에서 예술가가 묻고 우리 모두가 함께 답하는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전시의 철학적 의미를 강조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 작가들이 각자의 길을 성찰하고 그 흔적을 작품으로 표현한 이번 전시는 여주 예술계의 저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며, “관람객들도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깊이 사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는 여주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WEST 내 아트뮤지엄 려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