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8월 초 수출 4.3% 감소·수입 13.6% 줄어 무역수지 12억 달러 적자 기록
  • 기사등록 2025-08-11 12:27:21
기사수정

관세청이 발표한 8월 1~10일 수출입 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147억 달러, 수입은 13.6% 줄어든 159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12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 현황(위) 수입 현황(아래)/자료제공=관세청

주요 수출 품목 가운데 반도체(12.0%), 선박(81.3%), 승용차(8.5%)는 증가했으나, 석유제품(-19.4%)과 무선통신기기(-4.5%)는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6.5%로 3.9%포인트 상승했다.

 

수출 대상국별로는 베트남(4.1%)과 대만(47.4%)으로의 수출이 늘었으나, 중국(-10.0%), 미국(-14.2%), 유럽연합(-34.8%) 등 주요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미국·베트남 3국이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44.8%에 달한다.

 

수입에서는 무선통신기기(8.0%)만 증가하고, 원유(-14.2%), 반도체(-8.4%), 가스(-29.5%), 석유제품(-1.7%) 등 에너지 관련 수입이 크게 줄어들었다. 에너지 수입액은 전년 대비 17.7% 감소했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가 조업일수 변화에 따른 단기 수치이며, 일부 수치는 연간 통계 확정 시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8-11 12:27:21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버들하늘소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매미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청개구리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