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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0대 맞춤 혜택 담은 ‘처음 체크카드’ 출시…최대 7% 적립
  • 기사등록 2025-08-07 15: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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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10대 청소년을 위한 특화 체크카드 ‘신한카드 처음 체크’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중·고등학생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혜택을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전월 이용 실적 조건을 낮추고 방과 후 시간대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점이 눈에 띈다.


신한카드 처음 체크(냐한남자)/이미지=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는 10대 고객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전월 실적 조건을 일반 체크카드 대비 낮은 10만 원으로 설정했다. 또 오후 4시부터 8시까지의 ‘방과 후 시간대’에는 추가 적립을 제공해 실질적인 혜택 체감을 높였다.

 

해당 카드로 독서실, 도서, 문구 업종을 이용할 경우 5%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패스트푸드, 주요 카페 브랜드(투썸플레이스·이디야·메가MGC커피·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이용 시에도 기본 5% 적립에 방과 후 시간대 2% 추가 적립이 더해져 최대 7% 적립이 가능하다.

 

10대들이 자주 찾는 포토부스 및 온라인 쇼핑 혜택도 포함됐다. 인생네컷·포토이즘 등 사진관 업종에서 5000원 이상 사용 시 1000포인트, 지그재그·무신사·올리브영 등 쇼핑몰에서 1만 원 이상 사용 시 3000포인트가 지급된다. 사진관 혜택은 월 1회, 연 2회, 쇼핑 혜택은 월 1회, 연 3회로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 역시 10대의 취향을 고려했다. 메탈 느낌의 ‘Silver’ 플레이트와 네이버웹툰 ‘냐한남자’의 인기 캐릭터 ‘춘배’를 활용한 굿즈형 카드 디자인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8월 말까지 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와 함께, 10만 원 이상 사용 시 닌텐도 스위치2·아이패드11·캐논 포토프린터 등의 경품을 추첨 증정한다.

 

카드는 신한카드 홈페이지, SOL페이 앱, 신한은행 영업점 등에서 발급 가능하며, 모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10대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업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10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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